【수원=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의회와 김포시가 체육·문화·교통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 균형 발전과 여가·문화 수요 충족,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 중이며, 경기도의회는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체육·문화 인프라 확충…“일상 속 삶의 질 높인다” 경기도의회는 도민 건강 증진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체육진흥시설 확충을 주요 정책으로 설정하고, 고촌신곡축구장 조성, 마산동 배드민턴장 신축 등 주민 수요를 반영한 체육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지역 유수지를 활용한 복합체육문화센터 조성 계획도 추진되며, 유휴 공간을 다목적 여가시설로 탈바꿈시키는 도시재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홍원길 의원(국민의힘·김포1)은 “다목적 체육센터는 주민 건강 증진과 커뮤니티 활성화에 꼭 필요한 인프라”라며, “체육시설뿐 아니라 소규모 공연장과 강의실 등 문화 공간을 포함한 풍무체육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시용 의원(국민의힘·김포3) 역시 “김포는 체육·문화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시민들이 여가활동을 즐기기
【춘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건립사업이 태권도의 본고장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중대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춘천시가 WT 본부 설계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하면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건립 작업에 돌입했다. 본부에는 태권도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낼 전시관, 국제회의와 공연이 가능한 오디토리움, 리셉션홀, 그리고 행정업무를 담당할 업무 공간 등이 포함된다. 이로써 태권도의 글로벌 행정과 홍보, 국제 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설계공모는 공간 배치와 활용도, 경관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회로 참여해 공정하고 전문적인 평가를 거쳤다. 최종 당선작으로는 성도건축사사무소와 백아키텍텐이 공동 제출한 작품이 선정되어 건축 방향성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춘천시는 당선작을 바탕으로 내년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총사업비 220억 원을 투입해 2028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본부 건립은 태권도의 시작지인 한국에 국제기구의 본부를 확고히 자리매김시키는 의미가 크다. 지금까지 세계태권도연맹 본
【충주=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코레일 충주역(역장 방윤정)은 10월 2일(목), 이종배 국회의원(국민의힘·충북 충주)을 초청해 일일 명예역장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와 철도교통 간 소통을 강화하고, 추석 연휴를 맞이한 귀성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이종배 의원은 역장 복장을 착용한 뒤, 고객 응대, 승차권 발권, 역사 순회 등 충주역의 일상 업무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역사를 찾은 시민들에게 덕담과 감사 인사를 건네며 명절 분위기를 더했다. 충주역의 업무는 고객 응대를 위해 열차 정보 안내, 승객 문의 응답, 장애인 및 노약자 지원, 응급 상황 초기 대응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승차권 발권 업무에서는 역 창구 발권, 자동발매기 운영 및 오류 대응, 환불·취소 업무, 모바일 발권 시스템을 지원한다. 주기적인 역사 순회를 하여 승강장, 대합실, 화장실 등 시설 점검, 조명·전기 설비 확인, 안전 장비 점검, 순찰 및 현장을 정비하고 관리를 한다. 방윤정 충주관리역장은 “일일 명예역장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으며, “추석 대수송 기간 동안 고객들의 안전한 열차 이용에 만전을
【제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최근 제천시의회 제350회 원포인트 임시회에서는 경제활력지원금 지급을 위한 270억 원 규모의 예산안이 통과되며, 시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같은 자리에서 제기된 ‘대규모 개발사업 중단’ 주장과 관련해선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송수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사용 목적을 언급하며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중단을 촉구했지만, 이는 단기적 시야에 머무른 판단일 수 있다. 대규모 개발사업은 단순한 토목공사나 도시 미관 정비가 아니다. 제천시의 장기적인 경제 기반을 다지는 핵심 인프라이며, 지역 경제를 견인할 원동력이다. 실제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이 과감한 도시개발, 산업단지 조성,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자립적 재정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 없이 지방정부가 직면한 인구감소, 일자리 부족, 청년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란 어렵다. 제천 또한 예외가 아니다. 지역 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관광도시로의 체질을 전환하기 위해선 전략적 개발이 필수적이다. 단기적인 예산 지출을 줄이기 위해 개발사업을 중단한다면, 그에 따른 경제 위축과 고용 악화는 결국 더
【안성=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10월 1일 시청 시장실에서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와 정례 간담회를 열고, 시정 주요 현안과 함께 오는 10월 9일부터 개최되는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의 전국적 성장 전략과 협력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동신산단 등 주요 시책사업 추진 현황과 함께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지방의회법 제정에 따른 조례 정비 필요성도 함께 다뤄졌으며, 특히 바우덕이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셔틀버스 운영계획, 시민 이용 편의 증진, 대외 홍보 강화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맞춤 바우덕이축제가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문화 관광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안성의 역사와 예술이 녹아든 이 축제가 더 많은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실무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도 “지역의 대표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홍보와 예산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철저히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안성시는 축제 기간 동안 셔틀
【시흥=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국민의힘 시흥시의회 의원들이 1일 입장문을 통해 시흥시 재정 위기와 관련한 더불어민주당의 최근 행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시 재정 위기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고 시장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려 한다”며, “이는 전형적인 정치적 자가당착”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시흥(을) 지역위원회 소속 시·도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시흥시의 재정 악화를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정책 결정과 예산 심의 과정에서 민주당이 지속적으로 동조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와서 모든 책임을 시장 개인에게 전가하려는 것은 무책임한 정치 행위”라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특히 민주당이 시 집행부의 주요 정책에 동의했던 사실을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공무원 및 산하기관 인력의 급격한 증가는 민주당의 예산 승인 아래 이뤄졌으며, 대규모 토목사업 추진 역시 의회 동의를 거쳐 진행됐다는 점에서 민주당도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논란이 된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협약에 대해서도, 불과 4개월 전 민주당 의원들이 직접 찬성표를 던졌다는 점을 들어 “스스로의 선택을 부정하는 이율배반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국
【천안=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국 어디에도 없는 ‘빵의 도시 천안’이 다시 한번 그 명성을 구워낸다. 천안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천안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 일대에서 ‘2025 빵빵데이 천안’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934년 ‘호두과자’의 탄생지이자 전국 500여 개 동네빵집이 활발하게 활동 중인 천안은, 지금껏 빵을 도시 브랜드로 성장시킨 대표적인 도시다. 이러한 전통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열리는 빵빵데이 천안은 천안만의 차별화된 빵 문화를 전국에 알리는 대표 빵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천안 빵집 53곳 총출동… 쌀빵은 건강빵 선보여 올해 축제에는 천안을 대표하는 53개 동네빵집이 참가해 다양한 빵과 디저트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각 빵집마다 쌀을 원재료로 한 빵을 1종 이상 필수로 출품하도록 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건강하고 색다른 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격표시제 의무 시행으로 모든 제품에 가격이 명시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올해 축제의 변화 중 하나다. ‘빵과 함께하는 풍성한 전시·체험·공연 2025 빵빵데이 천안은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온 가
【여주=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9월 29일, 여주대교 하단 강변은 500여 명의 시민들의 외침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여주시 범시민 대책위원회(수석대표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가 주관한 「한강법 폐지 여주시민 촉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며, 시민들은 입을 모아 한 목소리를 냈다. "죽음을 강요하지 마라. 여주 시민도 살 권리가 있다.” “여주 시민은 더 이상 묶여 살 수 없다. 희생만 강요받는 규제를 이제는 걷어내야 한다.” 50년간 이어진 규제… 여주 시민의 고통을 시험하는가 여주는 지난 반세기 동안 ‘상수원 보호’라는 명목 아래, 다른 지역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중첩 규제를 감내해 왔다. 건축 허가, 산업 개발, 환경 정비는 물론, 사소한 주택 리모델링조차 까다로운 허가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이러한 규제로 인해 시민들의 재산권은 제한되고, 지역 발전은 정체됐다. 반면, 인접한 시군들은 규제에서 자유로워 첨단산업단지 유치, 주거환경 개선 등 눈에 띄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여주시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 “여주, 죽음을 강요당해" ‘여주는 흙탕물, 남한강은 1급수’ 이번 촉구대회에서는 여주의 현실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강렬한 장면
【양평=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양평문화재단이 오는 10월 25일 오후 3시, 재단 2층 공연장 ‘씨어터양평’에서 ‘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 10월 정기 공연으로 인디 듀오 ‘여유와 설빈’의 무대 《바람에 날려갈 시》를 선보인다. 가을의 정취가 짙어지는 시기, 감성적인 선율과 깊은 사유를 담은 이들의 음악은 관객들에게 고요한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유와 설빈’은 여유(보컬·기타)와 설빈(보컬)으로 구성된 포크 인디 듀오로, 섬세한 화음과 시적인 가사로 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들은 2014년 정규 1집 《모든, 어울린 삶에 대하여》로 데뷔했으며, 이후 발표한 정규 3집 《희극》으로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포크 음반과 노래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해당 앨범은 EBS 스페이스 공감이 선정한 ‘2000년대 명반 100’에도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의 제목 《바람에 날려갈 시》는 이들의 1집 앨범 수록곡인 ‘생각은 자유’의 가사에서 발췌해 붙여진 것으로, 자연과 삶, 그리고 자유로운 사고에 대한 메시지를 고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제주에서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곡
【과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 과천시가 추진 중인 방음터널 설치 및 소음방지 시설 확충 사업이 일부 구간에서 지연되면서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개통 이후, 인접 지역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교통소음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시설의 조속한 설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청계산 일대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은 막대한 예산 부담 속에서 경기도 차원의 도비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회와 과천시가 최근 정담회를 열고, 두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방음시설 지연…“삶의 질 심각하게 훼손”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개발과 연계된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건설에 따라, 래미안슈르 아파트 인근 구간 등 일부 지역에 방음터널 설치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중이다. 하지만 설계 변경, 안전성 강화, LH와의 협의 지연 등으로 인해 일부 구간의 공사 착공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주민들은 지속적인 소음 피해와 주거환경 악화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방음터널이 설치되지 않은 구간에서는 야간 소음 및 진동에 대한 민원이 잇따르고 있으며, 시민들의 건강권과 정주 여건이 심각하게 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