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영월군, 제천시, 단양군)가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를 위해 기지개를 켠다.
협의회는 지역 공동 발전과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를 위해 큰 역할을 담당할 정책자문단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회장 시군인 단양군은 지난 1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책자문단은 지방재정 및 입법·법제, 보건환경, 자원순환, 대기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국 대학교수와 연구원 등 17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행정협의회 주요 정책과 지역 환경영향, 자원순환시설세 입법, 제도 개선 등에 대해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자문을 해 줄 예정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전문 인적자원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적절히 활용해 정부 정책에 대해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며 “이번 자문단 구성으로 자원순환시설세 추진이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의회장인 김문근 단양군수는 “정책자문단의 다양한 제안과 의견이 시멘트 생산지역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행정협의회 공동목표인 지역 환경개선과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를 위해 가감 없이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는 지난 3월 상반기 정기회를 개최하고 자원순환시설세 법제화를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법제화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협의회는 총선 후 국회 구성이 완료되면 지역 국회의원과 협의해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