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8)은 지난 10월 14일 완도군 소재 ‘약산중·고등학교’를 방문해 농어촌 작은 학교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진학지도 교사들을 격려했다.
이번 약산고 방문은 지난해 3학년 학생이 단 7명이었지만, 수도권 대학을 비롯해 교육대, 거점 국립대 등에 합격자들을 배출했고 부사관 등 취업에도 성공한 농 어촌 소규모 학교로 수능 30일을 맞아 학생들을 응원하고 진학지도 우수 교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이 의원은 “농어촌이 인구절벽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약산고 학생들이 보여준 진로 성과는 결코 작지 않다”며 “그동안 우리 아이들을 위해 애써주신 이학준 담임선생님과 이선아 부담임 선생님 두 분의 열정과 노력에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맙고 든든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번 교육감 방문이 도내 농어촌 작은 학교의 미래 교육 방향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어주기 바란다”며 “이번에 졸업한 7명의 학생들과 약산고 학생들이 졸업 후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모범 사례를 알려주시면 전남도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졸업 후에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달라”고 제안했다.
김대중 전라남교육감은 “미래 교육은 온라인과 대면 수업을 균형 있게 모델화하는 대안들이 있고 그렇게 되면 학생 한명 한명에게 집중할 수 있는 작은 학교가 유리한 점이 많다”며 “앞으로도 진로진학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를 확대하고, 학생들과 교사들이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