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난 12일 창업과 과학문화 확산,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김해중앙여자고등학교와 관동중학교 학생 대상, ‘찾아가는 메이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김해진로교육지원센터와 협력한 이번 행사는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생명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산업을 견인 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찾아가는 메이커 프로그램은 전문직업인 특강 및 의생명 분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산업 전반 이해는 물론 실제 의생명 연구실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교육으로 좋은 호응을 이끌었다.
전문직업인 특강 강사로 나선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김종욱 원장은 AI로 급변하고 있는 과학기술과 산업의 초격차 부분에서 의생명 산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자연에서 배우는 과학기술을 소개하면서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사고로 대한민국을 선도해 갈 수 있는 인재로 발전하기를 당부했다.
이어 진흥원이 보육하고 있는 바이오액츠 BM&S에서 ‘김해 샛별기업’으로 선정돼 개발한 식중독 신속진단 키트 체험을 통해 시료 채취부터 전처리, 결과 분석 등에 참여함으로써 의생명 산업이 우리의 삶과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였다
특히, 이번 식중독 신속 진단 키트 체험을 위해 김해대학교 HiVE 사업에서 구축한 공동 실습 장비를 협조 받아 학생들이 의생명산업에 대해 보다 이해도 높은 연구실 수준의 체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한 것에 의미가 있다.
김종욱 원장은 “산업이 육성되기 위해서는 인재가 필요하고 인재육성은 초·중·고 학생때부터 산업 및 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향상이 중요하다”며 “글로컬 대학이 지향하는 ALL-CITY 캠퍼스의 방향에 맞춰 진흥원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예비창업자를 양성하고, 우리 김해에 인재가 정주하는 도시로 만드는 것에 기여하겠다. 이 역시 진흥원의 ESG며 경영 철학이다”고 강조했다.
진흥원은 글로컬 대학 및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김해시 정책에 발맞춰 지역 인재 양성과 정주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메이커 프로그램’은 이번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는 매월 1회 정도 학교 현장을 찾아 의생명산업 및 창업 저변 확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며,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관내 학교에서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창업인재양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