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정읍시는 장애인 체육 발전의 주역들을 격려하며, 2024 장애인 체육인의 밤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9일 시는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표창하고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2024 정읍시 장애인 체육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체육회장인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박일 시의회 의장과 도·시의원이 참석해 선수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는 개식선언과 체육대회 출전 성적보고로 시작해, 게이트볼, 보치아, 좌식배구 등 체육 발전에 기여한 3개 팀과 골볼 선수 전인재를 포함한 9명의 유공자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했다.
특히, 론볼 김승희 선수는 올해 남아공과 태국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정읍 장애인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이학수 시장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둬 정읍에 영예를 안겨준 체육인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정읍시가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 장애인체육회 선수단은 제18회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보치아와 좌식배구 1위, 론볼 3위를 차지했으며, 제44회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에서도 전북 대표로 출전해 동메달 4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드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