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남구는 지난 2월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을 위해 출범한 ‘2024 골목상권 마케터즈’의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골목상권 마케터즈 지원사업’은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개성 있는 아이디어와 사회관계망(SNS) 활용 능력을 바탕으로 골목상권 상인회와 매칭을 통해 골목상권을 알리고, 숨은 맛집 등을 소개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7개 골목상권에서 활동한 30명의 골목상권 마케터즈는 사회관계망(SNS)활용에 익숙한 점을 활용해 카드뉴스나 홍보영상 등 470여 건의 게시물을 사획관계망(SNS)에 게시했으며, 연중 진행된 골목축제에도 참여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지난 8월 진행된 골목상권 마케터즈 워크숍을 통하여 효과적인 상권홍보를 위한 마케팅 관련 교육을 수강하고, 삼호곱창거리와 공업탑 1967 특화거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등을 방문해 남구 관광지와 골목상권을 더 자세히 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마케터즈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대학생 중 한 명은 “남구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 힘이 되어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 뜻깊은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2025년 1월 ‘2025년 골목상권 마케터즈’를 모집해 지속적으로 마케터즈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소상공인과 청년이 만나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 것에 대해 의미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이 자생력을 가지고 더욱 성장해서 지역경제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정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