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태안지역 청소년들의 신나는 축제, ‘2024년 태안 유스 콘서트(Youth Concert)’가 지난 12월 28일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관내 청소년동아리를 대상으로 공연무대의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문화감수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했으며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지역 청소년과 가족 등 200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이번 경연에서는 국제청소년댄스경연대회 1위를 차지한 태안여고의 댄스동아리 ‘코크(Coke)’와 태안거리축제 청소년댄스경연대회 1위팀 ‘블랙걸스(Black girls)’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댄스·밴드팀들을 비롯해 총 22팀 88명이 무대에 올라 댄스와 밴드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직접 투표 방식을 도입한 결과 △1위 ‘써니데이즈’ △2위 ‘안면 태권소년들’ △3위 ‘공주들은 원래 그래’ 등 3팀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으며, ‘온성유성축제’와 ‘동구동락축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쌍둥이’ 팀과 2023년 태안 유스 콘서트 1위팀 ‘라비앙’ 등이 초청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결과를 떠나 공연을 위해 1년 넘게 친구들 및 선생님과 함께 해왔던 시간을 마지막으로 선보이게 돼 뜻깊다”, “행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 공연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오늘 행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지역 청소년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을 위한 축제와 공연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