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수원시가 (사)벤처기업협회와 투자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체결된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수원시는 협회와 함께 경제 자유구역 지정 및 벤처기업 유치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사)벤처기업협회는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기업 유치와 투자 지원에 적극 협력하며, 수원시는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히 처리할 예정이다.
(사)벤처기업협회는 1995년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국내 벤처기업들의 발전을 지원하고 혁신적인 기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협회는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벤처기업의 창업 및 성장을 지원하며, 필요한 투자 유치와 인프라를 제공한다.
또한, 정책 제안 및 lobbying를 통해서 정부와 협력하여 벤처기업 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벤처기업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힌다.
벤처기업 간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하여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교육 프로그램과 세미나를 운영한다.
협회에는 국내 벤처기업 중 절반 가량이 회원사로 가입해 있으며, 이들 기업은 창업부터 성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성상엽 (사)벤처기업협회장이 참석했다.
성상엽 협회장은 "수원시가 첨단과학연구도시를 조성하면 벤처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원 의사를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는 기업들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용지를 공급하고 있다"며 협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수원시는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통해 8만 4000명의 고용 창출과 12조 7000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