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군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에 “고군산군도 자전거길”이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고군산군도 자전거길’은 신시도에서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까지 이어지는 군산의 대표적인 자전거 여행 코스로 바다를 즐기며 달리는 자전거길로 유명하다.
‘고군산군도 자전거길’은 지난 5월부터 전국 지자체가 추천한 코스를 대상으로 주변 경관 및 노선 안전성 등에 대한 전문가의 현장 점검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선정된 코스는 신시도에서 장자도까지 이어지는 왕복 21.1km길이의 자전거길로, 거리도 짧고 오름내림도 거의 없어 생활 자전거로도 충분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초급 난이도의 평탄한 코스이다.
자전거를 타고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고군산군도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해양 생태를 직접 보고 몸으로 느끼는 어촌체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신시도 대각산, 무녀도 쥐똥섬, 명사십리해수욕장, 망주봉, 대장봉 등의 관광명소가 주변에 위치해 자전거 여행을 통해 고군산군도의 역사와 문화, 자연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고군산군도 자전거길 60선 선정을 계기로 많은 관광객들이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코스 정보와 여행가이드는 2025년 1월 중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식 온라인 홍보관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 내 자전거 여행 테마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