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2월 20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양평 국수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이 조건부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서면 국수리와 복포리 일원이 친환경 명품 도시로 변모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개발은 국수역 인근 약 31만㎡ 부지를 대상으로 하여, 2,463세대의 주거지와 친환경적인 주거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양서면 동부에 새로운 도심지를 조성하며, 공동주택, 단독주택, 공원, 문화시설 등 다양한 도시 기반시설이 함께 계획됐다.
양평군은 2021년부터 국수역 일대의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이번 경기도 심의를 통해 개발계획이 구체화되며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전망이다. 주요 개발 사항은 교통체계 개선, 보행여건 및 주차공간 확보 등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국수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양평 서부권 대전환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