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미세먼지와 산불 예방, 병해충 저감을 위해 '2025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농업인들이 농작물 재배 후 남은 부산물(예: 고춧대, 참깨대 등)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로 영농 부산물의 불법 소각을 방지하고, 미세먼지와 산불 예방, 병해충 발생을 줄이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지원 내용은 부산물 파쇄를 무료로 제공하며, 취약계층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제6차 계절관리제 시행’과 연계되어, 농촌 지역에서 논두렁 태우기 및 영농 부산물 소각을 금지하며, 3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농업인들에게 영농 부산물 파쇄를 무료로 지원하며,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1억 5백만 원을 지원받았다.
지원 대상은 ▲산림 연접지 농경지, ▲고령농, ▲여성 농업인, ▲영세농 등으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양주시는 12개 읍면동을 2권역으로 나누어, 마을 순회 영농 부산물 파쇄 지원단을 2개소로 편성해 사업을 진행한다.
파쇄 대상 작목은 고춧대, 참깨대, 들깨대, 옥수수대 등이며, 불법소각 방지 교육과 홍보 캠페인도 병행된다.
시 관계자는 “파쇄 작업자의 안전을 당부하며, 농업인에게 홍보를 강화해 불법소각을 예방하고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