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도교육청에서 의료법인 연강의료재단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병원형 위(Wee) 센터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은 김광수 교육감, 강지언 연강참병원장을 비롯한 병원형 위(Wee)센터 운영팀 이찬희 전문의 등 두 기관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이에 앞서 지난 8월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심리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제주 학생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방안에 대해 학부모, 학교 교직원, 지역주민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쳤다.
도교육청은 토론회에서 논의된 제주 학생의 마음건강을 One-Stop으로 통합 지원하는 병원형 위(Wee) 센터 개소를 추진해 왔으며 공개 모집과 선정심사로 연강참병원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병원형 위(Wee) 센터는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치유 및 대안교육 운영’의 역할을 하는 전문기관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연강참병원에서는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단·상담·치료·교육을 One-Stop으로 통합 지원하게 된다.
강지언 병원장은“제주특별자치도 병원형 위(Wee) 센터로는 우리 병원이 최초로 수탁 기관으로 선정되어 막중한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학생들이 치유를 통해 학교로 복교하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포부를 밝혔었다.
병원형 위(Wee) 센터는 오는 5월 개소할 계획이며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두 기관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소통하며 체계적인 운영이 되도록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