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시가 ‘2025 국가산업대상’에서 우주산업 선도도시 부문 최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신설된 해당 부문에서 대전시는 국내 우주산업을 선도하는 정책 추진력과 차별화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기관을 선정·시상하는 제도다.
대전시는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우주기업 경쟁력 강화, 전문인재 양성, 대전샛 프로젝트 등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주요 성과로는 ▲KAIST 내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설립(2028년 예정) ▲국가전략산업단지(교촌동) 지정 ▲우주항공 규제자유특구 본지정 추진 ▲‘대전샛’ 초소형위성 개발 프로젝트 등이 있다.
특히 대전샛 프로젝트는 지역 우주기업 5개사가 참여해 자체 기술로 위성 부품을 개발, 실증을 추진 중이며, 2026년 누리호 발사를 목표로 항우연과 협력하고 있다.
또한, 우주항공 규제자유특구 지정이 임박한 가운데, 대전시는 우주추진용 부품 인증체계 구축 등으로 민간 기업의 시장 진입과 기술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우주통신, 우주모빌리티, 우주반도체, 우주의학 등 차세대 산업으로 확장하며 대한민국 대표 우주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