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춘천시지부는 4월 17일 강원FC 김병지 대표이사의 발언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강릉시는 A플러스를 주지만, 춘천시는 A에 대해 이유부터 설명해야 해서 어렵다"고 발언해 춘천시 공직자들이 비협조적이라는 인상을 줬다.
이에 대해 노조는 “2천 명 춘천시 공무원의 헌신과 노력을 폄훼한 것”이라며, “즉각적인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노조는 경기장 환경 개선, 시내버스 증차, 응원 캠페인 등 공직자들이 강원FC를 위해 해온 다양한 노력을 언급하며, 2025년 홈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 또한 이러한 헌신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노조는 “춘천시 공직자들은 여전히 강원FC를 사랑하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