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포시가 신규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을 위한 최적지로서 확실한 우위를 재확인했다.
연세대학교 도시계획 연구팀은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김포시를 유리한 후보지로 분석했다. 연구팀은 수도권 내 400m 트랙 스케이트장 건립을 위한 최적지를 분석한 결과, 서울과의 근접성 및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김포시 남동부가 가장 적합하다고 결론지었다.
이 논문은 김포시가 교통 중심지인 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과의 근접성, 서울 접근성 등을 갖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김포시는 공항과 광역교통 거점으로서의 우수성을 입증하며, 지난해 한국호텔업협회와 상생협약을 체결, 숙박시설 지원까지 완벽하게 준비했다. 또한 서울시 양천구, 고양시와의 협약을 통해 빙상 스포츠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을 강화했다.
김포시는 지난해 김포사우동 일대를 신규 국제스케이트장 입지로 공개했으며, 김포공항에서 지하철 두 정거장 거리로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기존의 태릉국제스케이트장보다 1.5배 더 큰 규모인 4,300석을 갖추고 있어 충분한 수용능력을 자랑한다.
김포시는 이번 신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가 대한민국 빙상 스포츠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유망 선수들의 훈련과 성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가 최적지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으며, 빙상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한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