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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이음단 108명 학생 111명 1대1 결연

교육복지이음단, 지역사회와 손잡고 위기학생 확대 지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올해 교육복지이음단을 108명으로 확대해 위기 학생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지역 내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이음단을 모집해, 강북·강남교육지원청 이음 단원 각각 54명을 최종 선정했다.

 

교육복지이음단은 가정과 학교에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원하는 민관 협력 체계다.

 

이음단은 초중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위기학생 111명과 1대1로 결연해 학습, 진로, 돌봄, 상담 등 학생의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폴리텍대학울산캠퍼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꿈드림공작소’에서 운영하는 직업 진로 체험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자기 이해를 높이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음단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연수도 진행됐다.

 

지난 16일 울산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연수에는 이음단원 108명이 참석해, 이음단증 전달과 함께‘교육복지이음 활동 안내, 아동 학대 예방 교육, 비폭력대화법 특강, 학생 지원 방안 모둠 토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음단원으로 5년째 활동 중인 한 단원은 “결연 학생이 해마다 조금씩 건강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이음단 활동에 큰 보람을 느껴 이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 단원 이웃들과 함께 이음단 동아리를 만들어 마을 단위 돌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교육복지이음단 운영으로 학교 현장 중심의 위기 학생 발굴과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확대함으로써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천창수 교육감은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 곁을 지켜주는 이음단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사회와 손잡고 모든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