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추운 계절이 돌아왔다. 지금은 성남 시민의 마음에 따뜻한 바람을 불어넣는 뮤지컬로 재탄생해야 한다. 성남문화재단이 10월 30일 창작 오페라 <바람의 노래>의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성남을 배경으로 한 이번 작품은 산골마을의 초가집과 지푸라기 인형, 그리고 소녀 ‘강바람’을 중심으로 전쟁과 시대의 아픔을 담아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더 깊은 질문이 있다. “예술은 슬픔을 반복하기 위한 것인가, 아니면 희망을 되살리기 위한 것인가.” 이번 작품의 뮤지컬 작가는 슬픈 현실 속에서 꿈과 희망을 찾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하지만 무대 위에서 강조되는 현실의 고통은 자칫 관객에게 또 다른 절망으로 다가올 수 있다. 뮤지컬도 오페라도 관객의 눈물을 자아내는 데 머문다면, 그것은 진정한 치유가 되지 못한다. 반면 박태현 작곡가의 동요는 언제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노래해왔다. ‘산바람 강바람’ 동요에는 시대의 슬픔보다 더 강한 생명력과 미래를 향한 믿음이 있었다. 박태현의 노래는 꿈과 희망의 아름다운 동요로 승화시켰다. 성남은 오랜 세월, 이주민과 서민, 청년과 가족들이 함께 새로운 삶을 일궈온 도시다. 그런 성
【성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성남문화재단은 30일 오후 2시 성남아트리움 소극장에서 창작 오페라 <바람의 노래>의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작품은 박태현 작곡가의 동요를 바탕으로, 일제강점기와 1950년대 한국전쟁이라는 격동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서정적 오페라다. <바람의 노래>는 전쟁이 남긴 상처와 그 속에서도 잃지 않으려는 인간의 희망을 그린다. 산골마을 소녀 강바람과 엄마가 만들어준 지푸라기 인형 달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홀로 남겨진 아 이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초가집에서 엄마를 기다리는 소녀의 모습은 전쟁이 남긴 아픔과 그리움을 상징하며,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무대 연출로 전쟁의 비극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한다. 박태현 작곡가는 “전쟁이라는 참혹한 현실 속에서도 인간의 순수함과 희망은 꺼지지 않는다”며 “이 작품을 통해 잊혀 가는 전쟁의 상처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창작 오페라를 통해 예술이 전쟁의 아픔을 치유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힘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자 한다.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이 2026년 1월 1일로 다가온 가운데, 인천 서구가 민간 소각업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대응에 나섰다. 직매립 금지 이후 발생할 생활폐기물의 일부를 민간이 분담 소각하는 방식으로 처리하기로 한 것이다. 서구는 지난 29일 구청에서 관내 민간 소각업체 3곳이 함께한 가운데 ‘2026년 직매립 금지에 따른 민간 소각업체와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전면 금지에 대비해 추진된 사전 조치다. “민간 분담으로 쓰레기 대란 막는다” 현재 서구는 생활폐기물의 상당 부분을 공공 소각시설인 청라자원순환센터에서 처리하고 있으며, 연간 약 4만6천 톤이 이곳에서 소각된다. 그러나 여전히 약 2만5천 톤이 수도권매립지로 반입·매립되고 있는 실정이다. 직매립 금지 시행 이후에는 이 매립분을 민간 소각업체들이 나누어 소각 처리하게 된다. 서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업체가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우선 처리하도록 하고, 공공·민간이 함께 부담을 분담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서구 관계자는 “직매립 금지로 공공시설만으로는 감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민간 소각시설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민간과의
【제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천시의회 박영기 의장은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입지선정 위원회 회의 현장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제천 경유에 대한 결사 반대 의지를 밝혔다. 박 의장은 “이번 송전선로는 강원 영서권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공급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에도 제천을 경유하려 하고 있다”며, “주민의 안전과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말했다. 이번 1인 시위는 한전이 주민 의견 수렴을 형식적으로만 진행하고, 실제 사업 추진은 일방적으로 이루어지는 모순적 구조를 지적하기 위해 진행됐다. 제천시의회는 앞서 지난 22일 발표한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제천 경유 결사 반대 성명서’에서, 송전선로 경유가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지 못했으며 지역 발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하며 사업 백지화를 촉구한 바 있다. 박영기 의장은 “주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며, 제천 경유 송전선로 건설에 대한 결사 반대 의지를 분명히 했다.
【여주=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1월 8일 세종국악당에서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2025_Chamber Edition’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영화와 클래식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시민들을 위해 기획된 무대다. 이번 공연에서는 일본 영화계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모든 애니메이션 음악을 담당한 히사이시 조의 대표곡들을 만날 수 있다. 지휘자 김재원이 이끄는 WE필하모닉 챔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22인조 챔버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섬세하고 몰입도 높은 감성을 선사한다. 공연에서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Always With Me’, ‘하울의 움직이는 성 - 인생의 회전목마’, ‘이웃집 토토로 - The Village in May & 이웃집 토토로’, ‘기쿠지로의 여름 - The Rain & Summer’ 등 총 16곡의 지브리 영화 O.S.T를 감상할 수 있어 영화 음악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는 2021년 초연 이후 전국 31개 지역에서 193회 공연을 선보이며, 누적 관람객 약 30만 명을 기록한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공연이다. 국내 최초로 히사이시 조 일본
【수원=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29일 수원시청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희망복지대상’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상은 지역 사회복지 발전을 선도하고,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에 기여한 기초지자체장에게 수여되며, 올해는 이재준 시장과 이민근 안산시장이 수상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가 추진해 온 다양한 복지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사업에 주목했다. 수원새빛돌봄은 2024년부터 수원시 44개 동으로 확대 시행됐으며, 2025년부터는 소득 기준을 기존 중위소득 75% 이하에서 120% 이하로 높였다. 연간 지원금액도 약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증액하고, 서비스 분야를 기존 4개에서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 재활돌봄, 심리상담 등 7개로 확대했다. 또한 관내 체류 외국인까지 대상에 포함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수원시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 개선에도 적극적이다. 건강검진비 지원과 휴가·병가 시 대체 인력 지원 체계를 마련해 돌봄 공백을 방지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경기도
【홍성=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도가 서부권 도민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서산의료원 신관 증축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중증 응급환자 대응 능력 강화와 지역 미충족 필수의료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10월 29일 서산의료원 증축 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증축 사업에는 총 473억 9,200만 원이 투입되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증축되는 신관은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 지역응급센터, 2층에는 심뇌혈관 외래진료·검사실과 호흡기센터, 3층에는 32병상 규모의 병동이 들어선다. 특히 신규 호흡기센터는 대산공단·성연테크노밸리 산업단지와 서부권 지리적 특성상 중국에서 넘어오는 황사·미세먼지 등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김태흠 지사는 “서산의료원을 지역 거점 공공병원으로 강화하고, 충남대병원 등 협력병원과 함께 중증환자 전원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며 “증축 이후에도 단계별 추가 증축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서산의료원 신관은 충남 서북부 공공의료의 새로운 허브로 자리 잡을
【인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한민국의 서쪽 끝, 바다 건너 펼쳐진 섬들이 있다. 그곳은 단순한 섬이 아니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대청도, 그리고 소청도는 군사적 긴장과 생태적 보존, 그리고 수억 년의 지질 역사가 공존하는 곳이다. 우리가 이 땅을 ‘국가지질공원’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바라보는 이유는 분명하다. 섬의 땅과 바위, 바람과 파도는 그 자체로 오래된 기록이며, 미래를 위한 자산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그 가치를 세상에 전하기 위한 자리가 바로 이번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프레스투어’였다. 이야기로만 알고 있던 자연은, 현장에서 전혀 다른 얼굴을 한다. 분바위에서 시작된 여정은 소청등대, 서풍받이, 옥죽동 해안사구를 지나 두무진과 사곶해변까지 이어졌다. 발아래 펼쳐진 바위층은 우리가 책에서 보았던 지질학 용어들을 현실로 바꾸어놓았고,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그 풍경을 고스란히 전해 받았다. 하지만 이곳은 단지 지질 명소만은 아니다. 군사분계선 인근의 전략적 요충지이며, 민간인 출입이 제한되어 자연이 아직 원형에 가깝게 살아 있는 곳이다. 즉, 이 섬은 ‘보존’과 ‘접근’이라는 과제를 우리에게 던져 주고 있다. ‘국가지질공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재)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대표이사 이원철)은 오는 12월 13일 토요일 오후 5시,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25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충청남도와 당진시, 당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당진문화재단·당진문예의전당, 공주시충남교향악단, 당진시충남합창단이 공동주관한다. 이번 공연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을 희망으로 맞이하고자 기획된 송년 특별공연으로, 시민합창단이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무대로 꾸며진다.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화합의 합창으로, 지역 예술의 온기를 무대 위에 담을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대표작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피아노와 합창이 어우러지는 '합창 환상곡', 2부에서는 인류 보편의 기쁨과 평화를 노래하는 '교향곡 제9번 ‘합창’'이 연주된다. 특히 ‘환희의 송가’로 널리 알려진 4악장은 모든 출연진이 함께 무대에 올라 장엄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당진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송년음악회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함께 만드는 무대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베토벤의 음악을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희망과 감동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진안군은 10월 30일 군청 강당에서 군민의 일상에 밀접하게 연결된 공공건축의 사회적 역할과 의미를 심도 있게 탐색하는 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북 콘서트는 학천지구 통합개발사업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공공건축이 군의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적으로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전시·문화공간 계획으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문화시설계획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 고재민 교수를 초청했다. 고재민 교수는 다년간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깊이 있는 이론적 지식을 바탕으로 건축의 사회적 가치와 공공의 역할에 대해 꾸준히 탐구해 온 인물이다. 고 교수는 강연에서 도서 ‘도서관, 건축에 길을 묻다’를 중심으로 학천지구 통합개발사업을 사례로 들어 진안군의 공공건축이 나아갈 비전에 대해 통찰력 있는 강연을 펼쳤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오늘 북콘서트를 통해 우리 군의 공공건축에 대한 새로운 시야를 얻고,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공공건축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송도국제도서관이 30일 문을 연다. 연수구는 이날 오전, 송도국제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개관식은 오전 10시 30분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와 기념사, 축사, 축하공연, 테이프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관 기념식에는 ‘방 탈출형’ 체험 프로그램과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송도국제도서관의 개관을 기념한다. 인천 연수구 아카데미 166에 있는 송도국제도서관은 총사업비 496억 원을 투입해 8,197.89㎡(2,480평) 규모로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도서관은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으로 지어졌으며,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부터 3층은 도서 열람과 체험, 전시 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1층에는 ‘그레이스홀’과 ‘리브룸’, ‘국제아트홀’, ‘꿈지음터’(어린이창작실, 어린이자료실, 수유실, 북카페) 등이 주민들을 반길 예정이며, 2층은 일반자료실과 ‘아르카디아’, ‘커뮤니티룸’, ‘혜윰’ 등이 들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이 전통공연예술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오늘 : 울림’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21년부터 ‘세상은 온통 전통예술로 가득하다’(2021-2022), ‘전통공연예술과 함께하면 매일이 축제’(2023), ‘전통의 문을 열어 새로운 즐거움을 만나다’(2024)라는 슬로건을 통해 현재의 일상에서 누리는 전통예술의 즐거움이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해왔다. 2025년 ‘오늘 : 울림’ 캠페인은 지난해 국악진흥법 시행과 올해 제1회 국악의 날 시행 등 어느 때보다 국악 분야의 발전이 기대를 모으는 시기에 ‘국민과 함께 도약하는 국악’이라는 국악진흥기본계획의 비전과 ‘모두가 함께 누리는 일상의 활력소’라는 설정 목표에 맞춰 현대의 일상에서 활력이 되는 전통공연예술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영상은 1편 ‘일상의 설레는 마주침’, 2편 ‘심장이 뛰는 멋진 순간’ 두 편으로 제작됐다. 영상은 시들해진 하루를 설렘으로 채워주는 멋진 국악 공연을 만난 순간을 표현했다. ‘전통의 울림, 시간을 넘어 오늘의 감성이 되다’라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얄미운 사랑’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오는 11월 3일(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정의 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의 디스 전쟁, 팩트 폭격, 편견 타파 드라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별의별 사건이 터지는 스펙터클한 연예계에 얄미운 악연으로 얽힌 톱스타와 연예부 기자의 앙숙 케미스트리가 색다른 웃음 속 공감과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첫 방송을 나흘 앞두고 얄미워서 더 끌리는 ‘입덕 유발’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굿파트너’ 김가람 감독 X ‘닥터 차정숙’ 정여랑 작가 의기투합! 흥행 보장 조합의 보법 다른 코미디가 온다! 흥행 보장 제작진의 차기작이라는 점은 드라마 팬들의 기다림을 더욱 설레게 한다. ‘굿파트너’ ‘알고있지만’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한 김가람 감독과 ‘닥터 차정숙’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정여랑 작가가 의기투합해 보법 다른 재미를 책임진다. 김가람 감독은 “‘얄미운 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황동주가 하승리네 집의 세입자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어제(29일) 저녁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 극본 김홍주 / 제작 LI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 13회에서 강민보(황동주 분)는 딸 강마리(하승리 분), 전 부인 주시라(박은혜 분)와 가까워지기 위해 마리네 뒷방에 입주할 결심을 했다. 어제 방송에서 민보는 마리네 집 뒷방에 입성하기 위해 장모 윤순애(금보라 분)에게 무릎을 꿇었다. 순애는 올케 엄기분(정애리 분)을 언급하며 “엄원장이 (뒷방에 세를 들어보라고) 꼬셨나?”라고 말해 민보를 당황시켰다. 민보는 “다신 이 근처 얼씬도 하지 마”라는 순애의 단호한 말에 좌절했다. 민보는 마리네 뒷방을 둔 경쟁자 이옥순(강신일 분)과의 신경전에서도 밀렸다. 그는 “화장실 같이 쓰셔야 하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집주인이 끝까지 위임장 안 주면 계약금 떼이실 수도 있다” 등 옥순의 집 계약을 막기 위해 노력했지만 “오지랖이 참 태평양이시구만”이라는 핀잔만 들었다. 한편 마리와 이강세(현우 분)는 공식적인 첫 데이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심형탁 아들 생후 254일 하루가 美친 성장기로 안방 가득 함박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9일(수) 방송된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김영민, 이하 ‘슈돌’) 595회는 ‘너를 성장시키는 슈퍼 도전!’ 편으로 슈퍼맨 장동민과 심형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폭풍 성장한 심형탁 아들 하루의 생후 254일 모습이 공개됐다. 심형탁이 하루의 간식 만들기에 돌입한 사이, 하루는 혼자 앉기에 성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혼자서 폭풍 기어가기를 하던 하루는 두 팔로 바닥을 밀어낸 후 발을 힘차게 앞으로 끌어당기더니 그대로 엉덩이로 착지, 혼자 앉기에 성공했다. 심형탁은 우뚝 앉은 하루를 보고는 “늠름해 보인다”라며 감탄했고, 혼자 앉기에 이어 일어서기까지 섭렵했으면 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아빠의 바람을 읽은 듯 하루는 소파 위 장난감을 잡기 위해 소파를 짚고 발가락 끝에 힘을 주며 스스로 일어나 눈길을 끌었다. 심형탁은 “누군가의 도움 없이 하루가 혼자 다리를 움직여 일어선 거잖아요”라며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재욱과 최성은의 가슴 시린 청량 로맨스가 시작된다. 오는 11월 1일 토요일 밤 9시 2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 첫 방송을 이틀 앞두고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일 핵심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이재욱, 최성은, 김건우 등 대세 배우 총출동 ‘마지막 썸머’는 이재욱, 최성은, 김건우 등 대세 배우들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재욱은 데뷔 후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해 쌍둥이 형제 백도하와 백도영의 미묘한 차이와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최성은은 여름이 지긋지긋한 공무원 송하경 역을 맡아, 이재욱이 연기하는 도하와 땅콩집 소송으로 얽히며 티격태격 찐친 케미를 선보인다. 여기에 김건우가 도하의 변호사 서수혁 역으로 합류, 도하와 하경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삼각관계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최근 대전 초등학생 사망사건을 비롯해 교권 침해, 등하굣길 사고와 같이 학교 현장에서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안전 관리를 위해 학교 CCTV 통합관제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용태 국회의원(경기 포천‧가평, 국민의힘)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으로 전국에서 지자체가 학교 CCTV 통합관제 시스템을 운영하는 비율은 8.3%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 구분하면, 초등학교에서는 전체 CCTV 13만 1,119대 중 19.7%에 해당하는 2만 5,872대를 통합관제하고 있고, 중학교에서는 10만 5,925대 중 3,280대로 3.1%, 고등학교는 12만 2,139대 중 776대로 0.6%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수학교는 6,692대 중 293대로 4.4%였다. 울산, 세종, 강원, 전북 지역에서는 지자체에서 학교 CCTV를 통합관제하는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통합관제센터는 지역 내 CCTV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며, 관제요원이 24시간 상황을 모니터링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국회의원(의정부시을)은 10월 30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청원한 '남북관계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소개하며 “남북합의의 법적 이행 의무를 강화하고, 적대행위의 기준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제도적 토대”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은 ▲정부가 공식적으로 체결한 남북합의서에 법적‧정책적 이행의무를 부여하고, ▲대북 전단 살포 등 적대행위의 기준과 절차를 명확히 하며, ▲남북관계를 ‘통일 지향’에서 ‘평화와 공존 지향’의 틀로 재정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그동안 정권이 바뀔 때마다 남북합의가 무력화되어 왔다”며 “정부가 체결한 합의가 제도적 책임성을 갖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뢰는 말이 아닌 약속의 이행에서 자라나고, 평화는 그렇게 쌓인 신뢰 위에 찾아온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북 전단 살포와 같은 적대행위의 기준을 명확히 해 불필요한 긴장을 줄이는 것은 남북 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되,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내는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국회의원(남양주시병)은 교육부의 2025년도 제3차 및 2026년도 제1차 지역교육현안 특별교부금을 통해 남양주시 관내 교육 현안 사업에 총 28억 원 규모의 예산이 편성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예산에는 ▲와부고등학교 체육관 전면보수 11억4천6백만 원 ▲다산한강유치원 옥상 방수 1억7천9백만 원 ▲다산가람초등학교 옥상 방수 3억8천5백만 원 ▲다산새봄초등학교 옥상 방수 3억8천만 원 ▲남양주다산중학교 인조잔디운동장 조성 2억8천8백만 원 ▲도심초등학교 복도 중창 교체 4억2천2백만 원 등이 포함됐다. 와부고등학교 체육관은 바닥 들뜸, 누수, 구조 전반의 노후 문제로 학생 안전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예산은 부분 수리가 아닌 ‘전면보수’를 전제로 하고 있어 체육 수업과 각종 학교 활동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심초는 복도 중창(창호) 교체를 통해 단열·환기 성능과 학생 이동 시 안전성이 개선된다. 남양주다산중 인조잔디 운동장 조성은 우천 후 미끄럼과 먼지 발생을 줄이고 사계절 체육활동 여건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