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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가을 태풍“물막이판”으로 대비 철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중구는 가을철 태풍을 앞두고 주택, 빌라 등 반지하와 지하 주차장의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물막이판과 워터댐 등 물막이 자재를 금년도 침수지역부터 우선 보급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로 저지대 침수 위험이 증가하면서 중구는 침수 위험 실태조사를 통해 파악된 장애인, 고령자 등 재해취약 대상자가 거주하는 반지하 및 지하주택 488세대에 물막이판과 워터댐을 이번 달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물막이판은 여러 개를 연결하여 물의 방향을 바꾸거나 침수를 예방할 수 있으며, 워터댐은 물과 접촉 시 고흡수성 플리머가 팽창하여 물을 차단하는 방수장치로 이동 및 보관이 편리하다.

 

구는 보관 공간이 협소한 반지하 세대를 고려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물막이 자재를 비치한 후 주민의 요청이 있거나 침수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물막이 자재를 배포한 후 상황 종료 시 회수하여 운용률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물막이 자재 배포 시 설치법과 운영법을 함께 교육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집중호우에 따른 주택가 침수로 인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모두가 안전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