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남구는 오는 24일부터 계약행정서비스에서 계약 관련 확인서와 각서 등 13종의 서류를 ‘계약이행 통합서약서’1종으로 대폭 간소화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남구와 계약체결 시에는 계약보증금 지급각서와 수의계약체결 제한여부 확인서, 안전보건관리 의무이행 확인서 등 13종의 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계약서류가 다양하고 복잡해 일부 서류가 누락될 경우는 보완 절차에 따른 계약 지연이 심심치 않게 발생한 것도 사실이다.
남구는 이번 계약서류 간소화로 과다한 서류 제출에 부담을 느껴왔던 사업자들에게 불편과 부담을 줄이고, 계약 업무의 신속성과 효율성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계약이행 통합서약서’도입으로 과다한 서류에 따른 자원과 사회적비용 절감과 탄소 중립 실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적극 행정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