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2023년 12월 29일 진행한 정기 인사에서 가장 큰 주목을 끈 부분은 바로 심판처의 인적쇄신이다. 이번 인사는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발탁하는, 기존과는 차별화된 인사 원칙이 적용되었다. 경마에서 심판은 공정한 경주 진행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마사회는 심판 직무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심판위원보-심판위원-수석심판위원’ 체제를 구축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경주를 심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재를 기용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심판처는 경륜이 풍부한 남성 중심으로 조직이 구성되었고, 경직된 구조로 운영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이러한 틀을 과감히 깨고, 신선한 변화를 꾀했다. ◇ 여성 인재 발탁, 103년 만에 여성 수석 심판위원 탄생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여성 인재의 발탁이다. 특히, 한국 최초의 여성 수석 심판위원이 탄생했다. 제주심판전문 강정민 심판위원이 수석 심판위원으로 승진한 것이다. 1922년 한국 경마가 시작된 이후 103년 만에 이뤄진 역사적인 승진이다. 강정민 수석 심판위원은 2010년 심판처에 처음 합류한 이후, 제주심판전문에서 심판위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2025년 을사년 첫 1등급 경주가 펼쳐진 1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빈체로카발로’가 조재로 기수와 함께 짜릿한 추입 우승을 차지하며 단거리 강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이번 경주는 1200m의 연령오픈 경주로, 상금 1.1억원이 걸린 치열한 승부였다. 출전한 11두의 경주마들 중, 특히 ‘카우보이칼’의 자마들이 많은 관심을 끌었고, 그 중 ‘빈체로카발로’와 조재로 기수는 지난 8월부터 꾸준히 좋은 성적을 이어가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경주는 예상보다 빠른 출발과 치열한 몸싸움 속에서 진행됐다. ‘빈체로카발로’는 초반에 다소 늦은 출발을 보였고, 한때 하위권에 머물며 우승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4코너를 돌아 직선주로에 진입하면서, ‘빈체로카발로’는 막판 스퍼트를 발휘, 도착 50m 전 선두권을 추월하며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마이티고’, ‘새내퀸’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1분 12초 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단거리 경주의 강자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빈체로카발로’는 이번 승리로 1등급 경주에서 2전 전승을 기록, 4세라는 어린 나이에 단거리 경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많은 경마팬들에게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2025년이 밝은 지 보름이 지나면서, 렛츠런파크 서울은 다승 기수들의 활약으로 활기를 더하고 있다. 첫 주인공은 96년생 김효정 기수로, 99승을 달성한 후 지난 5일 서울7경주에서 ‘관악산오투’와 함께 100승을 기록했다. 김효정 기수는 차세대 스포츠스타로서 팬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새해의 의지를 다졌다. 이어, 베테랑 문정균 기수가 500승을 목전에 둔 그는 지난 5일 서울8경주에서 ‘쏘아라투투’와 함께 우승하며 고비를 넘었다. 문정균 기수는 “꾸준한 자세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조재로 기수도 200승을 달성하며 눈에 띄었다. 그는 ‘백두일성’과 ‘빈체로카발로’를 타고 1승씩 추가하며 유망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용호, 이철경, 조한별 기수 등은 100승을 목표로 도전에 나서며, 문세영 기수는 2000승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렛츠런파크 서울의 다승 행진이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신상진 성남시장은 11일 오전 10시 성남시청 온누리실에서 열린 성남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 ‘2024년 성남시SB리그 시상식’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성남에서 야구를 마음놓고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한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성남시가 야구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이용기 성남시체육회장, 성남시의회 의원, 수상자 및 관계자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협회장 이·취임식, 표창패 수여 등이 진행됐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2024년 한 해를 빛낸 대표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국민과 함께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이번 우수사례 선발 대회에서는 국민이 실시간으로 참여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고의 과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는 공기업 최초의 시도였다. 국민과 임직원이 함께 만든 성과는 한국마사회의 혁신적인 사업들을 더욱 부각시키며, 향후 더 나은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됐다.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애주기별 말산업’, 최우수 과제 선정이번 우수사례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과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애주기별 말산업’이었다. 부산경남지역본부에서 추진한 이 사업은 말산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적 요구를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마생연분’ 이벤트는 싱글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말과 함께하는 만남의 기회를 제공,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기여했으며, 결혼을 앞둔 연인들을 위한 ‘말과 함께하는 웨딩사진 촬영’ 기회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승마 피크닉 프로그램’과 ‘늘봄학교 승마 프로그램’을 통해 육아 공백을 줄이고, 아이들의 정서 발달을 지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2024년, 경주마의 생애주기별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해온 명예경주마 휴양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은퇴한 경주마 중 현역 시절 탁월한 기량을 발휘했거나 감동적인 스토리를 가진 말들을 선발하여, 이들이 안정적이고 행복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 은퇴 경주마의 새로운 여정명예경주마로 선정된 말들은 2023년 9월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에 따라 휴양목장에서 편안한 일상을 보내며, 그동안의 영광을 기념하는 기회를 가졌다. 총 5두의 경주마가 명예경주마로 선정되었으며, 이들은 '청담도끼', '백광', '당대불패', '이스트제트', '클린업조이'이다. 이 중 '이스트제트'는 제주도의 성이시돌목장에서, 나머지 4두는 경기도 안성의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여유로운 노후를 보내왔다. 이들 중 특히 ‘백광’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팬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백색에 가까운 은빛 모색으로 ‘은빛가속도’라는 애칭을 가진 ‘백광’은 21세의 나이로 만성 질환 등으로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활약을 기억하는 팬들이 안성팜랜드를 찾아와 그를 추모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2025년, 청사년(푸른 뱀의 해)의 첫날, 렛츠런파크 서울 경마가 신년을 기념하는 열정적인 시작을 알렸다. 경마 팬들에게 큰 기대를 안겨준 1월 4일, 푸른 뱀의 기운을 받은 경주마들과 기수들이 돋보이며 렛츠런파크 서울의 경마 시즌을 힘차게 열었다. ◇ 을사년 기분 좋은 출발! 신년 첫 경주, 우승의 주인공은 ‘마이티러브’와 김태희 기수 새해 첫 경주는 1월 4일(토), 제1경주(국산 6등급, 루키, 1200m)로 치러졌으며, 우승의 영광은 ‘마이티러브(3세, 암, 한국, 갈색, 조병태 마주, 서홍수 조교사)’와 김태희 기수에게 돌아갔다. 1분 16초 3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마이티러브’는 중위권에서 체력을 비축하며 경기를 펼친 뒤, 직선주로에서 폭발적인 스퍼트를 발휘해 안쪽 공간으로 치고 나갔다. ‘마이티러브’는 미국에서 열리는 최고 수준의 경마 대회인 ‘브리더스컵 클래식’ 우승마인 ‘레이스데이’의 자마로, 한국 경마에서도 큰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우수한 추입 실력을 발휘하며 데뷔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이 말은, 향후 더 많은 경주에서 기대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희 기수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말이 잘 따라줘서 경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2025년, 청사년(푸른 뱀의 해)에는 경마계에서도 뱀띠인 조교사와 기수들이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날카로운 판단력과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자신만의 색을 만들어 가고 있는 두 인물을 만나봤다. 1989년생인 김정준 기수는 올해로 36세, 경마계에서는 16년차 베테랑 기수다. 최근 1년 동안 10.6%의 승률과 30.1%의 연승률을 기록하며, 장추열, 이혁, 유승완, 송재철 등과 함께 한국 경마의 차세대 주자로 꼽힌다. 김정준 기수는 2024년 10월 농협중앙회장배에서 ‘캡틴피케이’와 함께 우승을 차지하며 더욱 주목을 받았다. 그는 올해도 ‘캡틴피케이’의 성장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드림아너’ 역시 잠재력이 크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항상 ‘순리대로’ 경기에 임하며, 말의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고 전했다. 그가 경마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2025년에도 건강하고 즐겁게 활동하겠다고 다짐한 만큼,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1977년생인 함완식 조교사는 2023년 7월, 26년간 기수로서 쌓아온 명성을 뒤로하고 조교사로서의 새 여정을 시작했다. 1998년 데뷔 이후 6,381전에서 806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2024년 안전문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상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내 안전 분야의 최고 권위 있는 상으로, 매년 안전문화 의식 향상 및 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에 수여된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수상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안전문화 중장기 확산 계획 수립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 공로가 두드러졌다. 주요 성과로는 △심폐소생술 집중 교육주간 최초 시행, △1부서-1안전과제 수립, △유관기관 상생 협력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 등이 있다. 또한, 지역 주민과 경마 고객을 대상으로 한 대고객 안전문화 홍보 활동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마사회는 2024-2026년까지의 안전문화 중장기 확산 계획을 최초로 수립하며, 이를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가고 있다. 또한 성과 측정 도구 도입을 통해 안전문화 실천의 효과를 측정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이 외에도 중대재해 무사고 달성이라는 중요한 성과를 거두며, 안전을 최우선 경영가치로 삼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특히, 경마 현장과 관련된 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과천 본관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정기환 회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해 최근 발생한 여객기 사고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시작되었으며, 2025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다짐했다. 정기환 회장은 신년사에서 "도전과 혁신"을 중심으로 2025년 한국마사회의 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밝혔다. 그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한 과감한 도전과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환 회장은 특히 경마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영천경마공원 개장에 따른 순회 경마시스템 도입 등,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한국마사회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이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실행을 강조했다. 또한,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유관 기관과의 소통·협력 강화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직무 및 성과 중심의 인사·보수체계와 소통 중심의 의사결정을 통해 조직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