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Helicobacter pylori)을 제거하는 제균 치료가 위암뿐 아니라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은 20년에 걸친 장기 추적 연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헬리코박터균, 위장 질환 넘어서 전신 질환까지 영향 제균 치료 시 골다공증 유병률 29% 감소 50세 이상 여성에서 가장 큰 예방 효과 위암뿐 아니라 전신 질환 예방 효과도 속속 밝혀져 제균 치료, 공공 보건 차원에서 적극 권장 필요 이번 연구는 2003년부터 2023년까지 헬리코박터 검사를 받은 성인 8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를 받은 그룹의 골다공증 유병률이 24.5%, 치료를 받지 않은 그룹의 34.5%에 비해 약 29%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50세 이상 여성에서 제균 치료의 효과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이는 폐경 이후 급격히 낮아지는 골밀도와 관련이 깊다는 분석이다. 반면 남성 그룹에서는 제균과 골다공증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주로 위에 서식하며 위염, 위궤양,
대전시가 대규모 행사와 주요 시정 현안에서 ‘시민 체감’을 핵심 성과 지표로 삼으며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8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이제는 행정의 결과가 숫자가 아닌 시민이 느끼는 직접적 체험과 삶의 변화로 나타나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정의 방향을 분명히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8월 중순 대전 도심에서 열린 ‘2025 0시 축제’의 성과가 집중 공유됐다. 200만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되는 이번 축제는, ‘안전사고, 쓰레기, 바가지요금’ 없는 ‘3무(無)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아이들과 청소년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된 중앙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린 구 충남도청 가족테마파크는 "아이들에게 평생 간직할 추억을 만든 공간"이라는 시장의 평가처럼, 모두가 안전하고 편하게 즐긴 축제 공간으로 기능했다. 또한 시가 직접 개발한 지역특화 상품 ‘꿈돌이 호두과자’는 축제 기간 동안 9,395박스가 판매되며 지역브랜드의 성장 가능성도 보여줬다. 이 시장은 “이제 대전이 대형 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보여줬다”며, 행사의 성공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정책 변화로 연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지난주, 화성 다음이음터에서 진행된 요리수업이 어느덧 마지막을 맞이했습니다. 심재우 강사와 수강생들이 함께한 이 특별한 클래스는 오코노미야끼를 함께 만들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즐거운 시간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마지막 수업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지글지글 구워지는 오코노미야끼의 소리와 향기, 그리고 그 주변을 가득 채운 수강생들의 웃음소리였습니다. 오랜만에 쾌적하고 잘 갖춰진 주방에서 수강생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었던 심재우 강사는 “이런 환경에서 수업을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습니다. “최적의 환경이 주는 안정감은 생각보다 큽니다. 그 안에서 수강생들의 열정이 더 빛나고, 서로 시너지가 나는 걸 느낄 수 있었죠.” 심재우 강사는 오랫동안 ‘고객 경험’을 강조해왔지만, 결국 본질은 사람이라는 점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수업이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사람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판’을 깔아주는 것, 그것이 진짜 요리수업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요리라는 도구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고, 서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하는 심재우 강사의 수업. 이번 화성 다음이음터에서의 만남은 단순한 요리 클래스 그 이상이었습니다. 수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이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공식 선포되면서, 본격적인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이 가능해졌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6일(수), “공주시·부여군·청양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며 “이번 조치로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50~80%)를 국고로 지원받고, 피해 주민들은 재난지원금, 세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세 지역은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계속된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공주시 181억 원, 부여군 106억 원, 청양군 118억 원 등 총 400억 원 이상의 시설 피해가 확인되었으며, 공공시설 복구비만도 712억 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박 의원은 피해 초기부터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수해 복구에 직접 참여하며 지역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해왔다. 또한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에 특별재난지역 선포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이어,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단순한 행정 조치가 아니라, 국민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응답”이라며 “복구가 끝날 때까지 깊은 책임감을 가지고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전=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기획 | 유형수 기자 대전은 오래전부터 ‘빵의 도시’라는 별명을 얻은 만큼 수많은 개성 넘치는 빵집들이 각광을 받아왔다. 성심당을 필두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는 대전의 베이커리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명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이제는 단순한 맛집 관광을 넘어서, 대전 빵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새로운 기획이 필요하다. 바로, ‘차세대 대전빵집축제’다. 대전, 왜 빵의 도시인가? 대전의 중심 상권에는 30년 이상 전통을 자랑하는 노포 베이커리부터, 젊은 감각으로 무장한 트렌디한 소형 빵집까지, 서로 다른 색깔을 지닌 빵집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대전시의 교통 요충지로서의 입지, 중부 내륙의 다양한 인구 구성, 그리고 맛에 대한 높은 기준을 가진 소비자들이 이러한 베이커리 문화를 가능하게 했다. 하지만 지금의 빵집 투어는 대부분 몇몇 유명 베이커리를 둘러보는 선에서 끝난다. 지역의 수많은 숨은 보석 같은 빵집들은 여전히 알려지지 않은 채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빵 축제’도 새로워져야 한다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먹거리 축제는 이제 포화 상태다. 단순한 시식·판매 중심의 이벤트는 더 이상 대중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200만 인파, 55억 원 규모 예산, 글로벌 유튜버 초청—대전이 문화와 청년, 그리고 도시 재생을 하나로 엮은 대형 축제 ‘2025 대전 영시축제’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중앙로에서 원도심까지, 장년층의 삶과 청년의 꿈이 공존하는 거리에서, 대전은 도시의 미래를 실험하고 있다. “사람이 길이 되고, 축제가 도시가 된다” 2025 대전 영시축제는 단순한 지역 이벤트가 아니다. 경제활성화와 도시브랜딩을 목표로 기획된 대전의 핵심 문화 프로젝트다. 원도심 41개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투어, 체험, 탐방 프로그램은 침체됐던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 축제는 중앙로를 청년문화의 중심로로 재구성하고, 장노년층의 일상이 남아 있는 원도심과 상생 구조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품고 있다. 이는 마치 영국의 에든버러 페스티벌이 도시 전체를 무대로 삼아 문화도시로 재탄생한 것과도 흡사하다. 세계 속의 대전… ‘글로벌 축제’로 도약 이번 축제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세계 유튜버 초청을 통한 글로벌 확산 전략이다. 다국적 크리에이터들이 대전을 배경으로 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도시를 전 세계에 알리는 창구가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종합안내소 통역사,
【원주=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원주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아카데미 극장 철거 방해 사건’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해당 사안에 대해 처벌불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한 행정집행에 대한 물리적 방해와 고소‧고발 등으로 이어진 갈등이 1년 넘게 이어진 데 대한 ‘시민 통합’과 ‘갈등 종식’ 차원의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아카데미 극장 철거는 지난 시정에서 인계받은 문제로, 시민 안전 문제와 재정적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심 한가운데 방치된 노후 건축물인 아카데미 극장은 장기간 활용 방안이 불투명했고, 구조물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와 막대한 유지 관리 비용이 시의 고민거리였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적법한 절차를 통해 철거를 추진했고, 이는 법률 검토를 거쳐 정당하게 집행된 행정 행위였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철거 집행 과정에서 ‘아카데미의 친구들’이라는 시민단체가 현장을 점거하거나 무단 침입, 물리적 저지 행위를 벌이며 행정력 낭비와 공공안전 위협, 예산 손실 등 구체적인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오산=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오산시 대표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오산학생토론리그’가 정치적 논란으로 인해 일시 중단되며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권재 오산시장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정치는 교육에 개입해서는 안 되며, 학생들이 주체가 되는 교육 프로그램의 자율성은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산학생토론리그는 2011년 민선 5기부터 시작되어 10년 이상 지속된 오산의 상징적 교육 협력 사업이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사고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사·학부모·전문가들이 함께 구성한 ‘오산토론연구회’가 중심이 되어 운영하며, 오산시는 행정적 지원을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오산학생토론리그는 오산시가 기획하거나 주제를 선정하는 방식이 아닌, 연구회와 현장 교육 관계자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며, 토론리그의 본질은 학생 주도의 민주시민 교육임을 분명히 했다. 특히 이번에 논란이 된 ‘사전투표제’ 주제와 관련해서는 “정치적 개입이나 편향은 없었고, 관련 보고를 통해 특정 정파나 이념을 담은 내용은 없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최근 지역구 국회의원인 차지호 의원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국 대표가요제 대상 수상자들이 경남 사천에 모여 전국 최고의 가왕을 가린다. 사천시는 오는 8월 29일 오후 7시 삼천포대교공원 해상무대에서 사천을 대표하는 음악축제인 ‘제13회 삼천포아가씨 가요제 전국왕중왕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 가요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실력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연을 펼치는 왕중왕전으로, 특히 올해는 사천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열려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대회는 신곡 (맞춤형 창작곡), 기성곡(기존 대중가요) 등 2개 경연으로 진행되며, 전국 각지 주요 가요제의 대상 수상자 6명과 사천지역 대표 1명이 최고의 자리를 놓고 TOP 7 경연을 펼친다. 김현진(2024오대산전국청소년트롯가요제), 박상현(2023현인가요제), 손세운(2015왕평가요제), 송지현(2025목포뮤직플레이), 이민재(2025함양벚꽃전국가요제), 전기수(2025싱코리아왕중왕전), 전윤정(2023파워풀대구가요제) 등 7명의 대상자가 각자의 개성 있는 음악 스타일과 무대매너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왕중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는 K-전통과 현대적 상상력이 결합된 문화 콘텐츠로, 한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의 고유한 유교문화 또한 새로운 시선과 감각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충청남도 논산에 위치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은‘K-유교, 흥과 멋으로 피다’라는 주제로, 전통의 깊이를 현대의 언어로 풀어낸다. 정적이고 형식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형 문화 축제로서 유교의 본질과 정신을 새롭게 조명할 전망이다. 유교문화, 일상에 스며들다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은 충청남도와 논산시가 주최하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단순한 전통문화 재현을 넘어, 세대와 일상 속으로 파고드는 공감형 문화축제를 선보인다. 특히 청소년과 MZ세대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감각적인 체험 콘텐츠와 경연 프로그램이 다수 마련되어 있다. 또 유교문화의 정신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느낄 수 있는 다층적 구조로 설계됐다. 공식 개막식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 사상구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일본 오사카 한국문화원에서 공익법인재단 일본민예관과 공동으로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일본민예관 설립자인 야나기 무네요시(1889~1961년)가 1937년 당시 부산, 광주, 나주 등 전라도 지역을 방문하며 수집한 공예품과 그 기록 『전라기행』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전시는 ‘오늘로 이어지는 야나기 무네요시의 마음과 시선’이라는 타이틀로, 당시 야나기가 높이 평가한 한국 전통공예의 현재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월 18일부터 8월 2일까지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기획전의 순회전이다. 앞서 사상생활사박물관 황경희 학예사는 6월 28일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지금도 이어지는 조선의 공예’심포지엄 패널로 참여해 낙동강 갈대를 활용한 초경공예(갈대빗자루)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자리에는 280여 명이 참석해 한국 전통공예의 과거와 현재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오사카 전시에서는 당시 야나기가 부산진시장에서 구입했던 갈대빗자루와, 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주시립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 충청북도와 공동 주최하는 ‘MMCA×CMOA 청주프로젝트 2025’가 오는 20일부터 청주시립미술관 본관과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이하 ‘청주관’)는 2020년부터 ‘도시’와 ‘일상’을 주제로, 야외 및 유휴 공간을 활용한 ‘MMCA 청주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전시는 스핀오프 형태의 특별전으로, 문화예술의 사회적 저변 확대와 지역 미술 생태계의 활성화를 목표로 충청북도, 청주시립미술관과 공동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각 기관의 고유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재생’을 주제로 한 이원 전시로 기획됐다. 청주시립미술관이 주관하는 ‘다시, 찬란한 여정’은 시립미술관 본관에서, 국립현대미술관이 주관하는 ‘벙커: 어둠에서 빛으로’는 당산 생각의 벙커에서 열린다. 동일한 주제를 공유하면서도 서로 다른 감각과 서사로 구성되어 관람객에게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 당산 생각의 벙커는 1973년 충청북도청 인근 당산의 암벽을 깎아 조성된 군사시설로 총 14개실, 총면적 2,156㎡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평택문화원은 지난 8월 16일 친환경 활동을 결합한 걷기 문화와 역사가 함께하는 플로깅코스를 처음으로 평택시티투어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평택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동시에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고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했다. 20여명의 참가자는 평택의 문화유산을 모니터링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플로깅코스에서는 ▲팽성생활사박물관 관람 ▲팽성읍객사 탐방 ▲팽성읍객사에서 부용산근린공원까지 플로깅 ▲농성에서 노을을 감상 및 문화유산 속에 펼쳐지는 퓨전국악 음악회 ‘경기별곡’을 관람으로 진행했다. 오중근 평택문화원장은 “평택시티투어로 평택의 문화유산 탐방과 환경보호를 결합한 플로깅코스를 기획해 첫 시도를 선보였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평택시티투어와 연계해, 지구의 아름다움을 지키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플로깅코스에 참여한 한 시민은 “스쳐 지나가는 장소들 속에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어 감동적이었다. 여기에 평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플로깅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지난 6월 개최하기로 했던 모기장 영화제가 시민들을 다시 만난다. 광주 광산구가 22일과 23일 첨단 쌍암공원에서 모기장 영화제를 재개최한다. 광산구는 많은 비로 인해 취소됐던 모기장 영화제를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여름방학 기간에 다시 마련했다. 모기장 영화제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공원에서 색다른 여름밤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상영작은 시민 설문조사로 선정된 △코코(22일) △엘리멘탈(23일)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감동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했다. 광산구는 많은 인원이 앉을 수 있도록 쌍암공원 희망의 숲에 상영 공간을 조성하고, 관람객 편의를 위해 돗자리, 생수 등도 지원한다. 영화제는 22일과 23일 오후 7시에 열리며 우천시 행사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아쉽게 취소됐던 모기장 영화제를 다시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가족, 이웃, 친구들과 함께 시민들이 모기장 영화제에서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 송승헌이 대환장 컴백쇼의 서막을 화끈하게 열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점보필름, 스튜디오봄)가 지난 18일 뜨거운 호응 속에 첫 공개됐다. 반짝반짝 빛나던 왕년의 톱스타 임세라는 온데간데없고 하루아침에 25년 세월을 ‘통편집’ 당한 채 깨어난 봉청자(=임세라/엄정화 분)의 현실부정기가 유쾌한 웃음 속 과몰입을 유발했다. 무엇보다 코믹 포텐 제대로 폭발한 엄정화, 송승헌 표 보법 다른 케미스트리, 유쾌한 캐릭터 플레이에 더해진 세월 순삭 미스터리에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 이날 방송은 1999년 대한민국을 휩쓴 ‘국민여신’ 임세라(장다아 분)와 신참 형사 독고철(이민재 분)의 설레는 첫 만남으로 시작했다. 임세라 열풍 속에서도 홀로 무심했던 부남서 막내 형사 독고철. 그러나 갑작스레 경찰서에 등판한 고소인으로 상황이 반전됐다. 톱스타 ‘임세라’를 1억 5천이라는 거액의 사기죄로 고소한 것. 고참 형사들 성화에 못 이겨 임세라 소환 작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착한 사나이’ 이동욱, 이성경이 난제를 해결하고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연출 송해성·박홍수, 극본 김운경·김효석, 제공 SLL,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TME그룹)가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달달한 연애를 이어오던 박석철(이동욱 분)과 강미영(이성경 분)에게 이별이라는 변수가 찾아왔다. 복잡하게 얽힌 관계 속 덩치를 키운 강태훈(박훈 분)의 욕심은 강미영에게 박석철과의 이별을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원치 않는 이별을 맞이한 두 사람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앞으로의 로맨스 향방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여기에 극으로 치달은 조직 간의 싸움 속 박석철을 옥죄어오는 위협과 꿈과 현실 사이 갈림길에 선 박석희(류혜영 분)의 고민까지 그려지며 흥미를 더하고 있는 ‘착한 사나이’. 이에 마지막까지 주목해야 할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이동욱에게 이별 고한 이성경! 박훈이라는 위태로운 변수 속 로맨스 향방은?! 팍팍한 현실에도 서로를 버팀목 삼으며 버텼던 박석철과 강미영. 오랜 그리움의 시간만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9일,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전시 상황을 가정한 기관소산 및 학교재배치 실제 이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시나 비상사태 발생 시 행정기관의 기능이 마비되는 상황을 대비해, 중요 문서와 행정장비를 실제 소산지로 옮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동 물자 분류와 경로를 직접 점검하며, 전시 행정관리의 효율성과 실질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같은 날, 접적지역 학교의 재배치 훈련도 병행된다. 동두천 이담초등학교를 재배치학교로 지정해 생활기록부 등 중요문서 물자모형을 경기도 광주시의 수용학교로 실제 이동하고, 재배치시설과 수용 여건을 직접 확인하는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 중심의 실전 훈련을 통해 학교의 위기 대응력과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점검·보완하게 된다. 임정모 교육장은 “이번 훈련은 전시 재배치 상황을 실제로 점검하고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국가 위기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교육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북부총괄센터는 19일 가평군 조종시장을 방문해 ESG 가치 실현을 위한 ‘전통시장 이용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지난달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경상원은 조종시장의 피해 회복을 지원하고 도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이날 북부총괄센터 직원들과 조종시장상인회 이두한 회장 등 참여자들은 전통시장 이용 문화를 확산하고 일회용품 줄이기 등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시장 장보기 ▲쓰레기 줍기 ▲친환경 물품(손수건·장바구니) 나눔 활동 등을 진행했다. 특히 도민들이 일상 속 온실가스 감출 활동을 위한 기후행동 서약에 참여하도록 적극 독려했다. 경상원 박태영 북부총괄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ESG 가치 실현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한 활동으로, 집중 호우로 어려움을 겪은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원은 지역 기관으로서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전통시장 이용의 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북도민일보, 전북대학교, 전북청년경제인협회, 전북콘텐츠산업협회, 전북글로벌소셜벤처협회, 전북스타트업연합회는 쿠팡(주)과 함께 8월 19일 전북대학교 진수당 가인홀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청년 창업인과 쿠팡(주) 청년 CEO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청년 창업자들과 디지털 물류 및 AI 기반 커머스 분야에서의 혁신 경험을 공유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기업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국내 최대 유통·물류 버티컬 콘텐츠 멤버십 '커넥터스' 창업자 엄지용 대표이사는 'AI 기반 이커머스 물류 트렌드와 SME(중소기업)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엄 대표는 AI 기반 기술에 따른 이커머스 물류 산업 변화와 중소기업들의 효과적인 대응 전략 및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김관영 도지사와 박대준 쿠팡 대표, 엄지용 커넥터스 대표는 청년 창업가들과 '즉문즉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이커머스 및 물류 분야의 전략과 기술, 창업 환경 전반에 걸친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관영 지사는 "전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