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보라 안성시장=경기뉴스원/경기뉴스1】 안성시가 ‘안성맞춤 360° 통합돌봄도시’ 공모에 선정되며 지역사회 기반 돌봄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병원과 시설이 아닌, 시민이 살던 곳에서 존엄한 노후를 보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공약을 제도로 완성하는 단계”
― 이번 360° 통합돌봄도시 선정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그동안 추진해온 통합돌봄사업의 연장선입니다. 민선 7기 ‘안성맞춤 커뮤니티케어’, 8기 ‘퇴원 후 단기돌봄주택’ 공약을 구체화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민이 체감하는 돌봄 안전망을 완성하는 전환점입니다.”
― 시장님이 강조해온 ‘정든 곳에서의 노후’ 비전과 어떻게 연결됩니까.
“어르신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니라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의료·요양·복지를 하나로 연결해 지역사회 계속 거주(AIP)를 실현하겠습니다.”
“퇴원 후 ‘회전문 입원’ 끊겠다”
안성시 통합돌봄 모델의 핵심은 퇴원환자 전환기 관리다. 시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1층에 ‘퇴원환자 일상복귀 치료스테이션’을 설치해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 치료스테이션은 어떻게 운영됩니까.
“실제 가정환경을 구현한 공간에서 요리, 세면, 이동 훈련을 합니다. 재활치료와 자기주도 운동 공간, 야외 적응 공간도 마련합니다. 급성기 치료 후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분들이 일상 적응을 충분히 준비하도록 돕겠습니다.”
― 기대 효과는 무엇입니까.
“재입원과 시설 입소를 줄이는 것입니다. 환자는 삶의 질이 높아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완화됩니다. 장기적으로는 의료비와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합니다.”
“집으로 찾아가는 의료 확대”
시는 ‘우리동네 방문돌봄 주치의’ 사업도 확대한다. 기존 재택의료센터 2개소를 중심으로 의료·간호·재활·구강관리까지 통합 제공한다.
― 방문돌봄 주치의 확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됩니다. 다학제 팀이 직접 방문해 만성질환 관리, 복약지도, 재활, 구강관리까지 제공합니다.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지역 밀착형 복지입니다.”
― 삶의 질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낙상 예방, 근력 강화, 구강 건강 관리를 통해 잔존 기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입원을 줄이고, 최대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이어가도록 지원합니다.”
총 23억 원 투입…지속가능한 돌봄체계 구축
안성시는 통합돌봄도시 사업비 15억5천만 원과 국도비 7억7천5백만 원을 포함해 총 23억2천5백만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방문돌봄 주치의 운영, 치료스테이션 구축, AIP 코디네이터 배치, 주거환경 개선, 통합방문간호센터 운영 등에 투입된다.
― 향후 정책 방향은 무엇입니까.
“첫째, 지역 돌봄 인프라 확충입니다. 둘째, 전문 인력 양성과 안정적 고용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입니다. 셋째, 민관 협력 강화입니다. 마지막으로 안정적 재원 확보를 통해 안성형 돌봄체계를 제도화하겠습니다.”
김보라 시장은 “의료·요양·돌봄이 끊김 없이 이어지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안성이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모범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