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이 국제 아트페어 플랫폼 아트오앤오(Artono)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공공과 민간이 결합한 새로운 문화예술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전시 협력을 넘어, 공립미술관의 전문성과 민간 아트페어의 역동성을 결합해 지역 문화 생태계를 확장하려는 전략적 시도로 평가된다. 이에 경기뉴스원은 수원시립미술관 협약의 의미와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Q.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목적은 무엇인가요?
“이번 협약은 신생이지만 국제적 감각을 갖춘 아트오앤오와 협력해 공립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예술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특히 미술관의 전문적인 큐레이션 역량을 민간 아트페어라는 플랫폼과 결합해 시민들에게 더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통해 ‘문화도시 수원’의 브랜드 가치를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Q. 주요 협력 내용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오는 4월 개최되는 아트페어 현장에서 비영리기관 섹션에 수원시립미술관 특별 부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 공간에서는 미술관 소장품 전시와 함께 시민 참여형 체험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또한 양 기관의 공식 웹사이트와 SNS 채널을 연계한 통합 마케팅을 추진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시작으로 중장기적인 협력 사업과 콘텐츠 개발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Q. 국제 아트페어 협력이 갖는 의미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아트오앤오 2026’은 20개국 이상 갤러리가 참여하는 국제 행사입니다. 이를 통해 수도권은 물론 글로벌 미술 관계자들에게 우리 미술관의 소장품과 기획 역량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동시에 아트오앤오 역시 공립미술관과의 협업으로 공공성과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양측의 강점이 결합되는 전략적 협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Q. 이번 민관 협력 모델의 차별성과 기대 효과는 무엇인가요?
“기존에는 공립미술관이 독자적으로 전시를 기획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협력은 민간 주도의 예술 시장 플랫폼에 적극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미술관이 보다 능동적으로 관람객을 찾아가는 혁신적 이미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문화 행정 중심 구조에 유연성을 더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Q. 지역사회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무엇일까요?
“시민들께서는 우리 미술관의 소장품이 지역을 넘어 주요 전시 무대에서 주목받는 모습을 보며 문화적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협약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미술관의 소통 방식을 확장하는 출발점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협력 모델을 통해 미술관 밖에서도 시민들이 수준 높은 예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협약은 공공성과 시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시도로, 수원시 문화정책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된다. 특히 공립미술관과 민간 아트페어 간 협력이라는 점에서 향후 국내 문화예술계 전반에 미칠 파급 효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