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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2026년 신년사

“승세도약으로 안성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겠습니다”

【경기 안성=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보라 안성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2026년 병오년(붉은 말의 해)을 맞아 “승세도약(乘勢跳躍)”을 키워드로, 산업·에너지·문화·관광 분야에서 안성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안성시는 거센 국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1년 전 김 시장이 약속했던 ‘지속가능한 안성의 원년’은 인구 21만 명 돌파, 1조 2천억 규모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연구소 상량식, 동신산업단지 본격 추진, 5천억 원 규모 투자 유치 등 수치와 성과로 구체화됐다. 이러한 변화는 시민과 기업,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였다.

 

2026년 안성시의 핵심 과제는 세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전략산업 육성과 민생경제 활성화다. 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반도체, 소부장, 식품, 제조업 등 핵심 산업을 육성하고, 연구개발, 기술 지원, 인재 양성, 판로 개척을 통합 지원하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 청년 인재 프로그램과 산업단지 현대화, 청년문화센터 추진을 통해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문화관광형 상권으로 발전시키고,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과 지역화폐 활성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둘째,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전환이다. 현재 안성시 전력자급률은 6.4% 수준으로, 기후위기와 산업단지 전력 수요 증가는 외부 의존형 에너지 구조의 위험을 드러내고 있다. 김 시장은 RE100 기반 분산에너지 산업단지 조성, 공공부지 태양광 확대, 영농형 태양광과 에너지 자립마을 확충 등을 통해 지역에서 만든 전력이 지역에서 소비되도록 하고, 이익이 시민과 기업에게 돌아가도록 하는 안성형 에너지 플랫폼 구축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흔들림 없는 녹색 성장과 에너지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셋째, ‘안성다움’을 활용한 문화·관광과 생활인구 확충이다. 안성다움은 자연과 역사, 사람의 이야기가 결합된 도시만의 경쟁력이다. 김 시장은 생활 속 문화 공간 확대, 지역 예술인·청년 예술가 지원, 역사와 체험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안성을 단순한 방문지가 아닌 머무르고 소비하며 참여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7년 세계청년대회를 대비한 미리내성지 정비와 콘텐츠 개발도 이와 연결된다.

 

김 시장은 또한 행정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과거의 기준과 틀로는 변화하는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에, 부서와 정책, 행정과 시민의 경계를 낮추고 함께 설계하며 책임지는 협력형 행정을 실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에서 생산된 자원이 지역 내에서 소비·재투자·순환되도록 하는 구조를 만들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보라 시장은 붉은 말의 해에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할 때 가장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빠르게 달리는 말처럼, 안성도 속도를 내되 반드시 함께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쌓아 올린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서로를 믿고 도우며 안성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로 신년사를 마쳤다.

프로필 사진
유형수 기자

유(庾), 부여 성흥산성에는 고려 개국공신인 유금필(庾黔弼) 장군(시호 ‘충절공(忠節公)’)을 기리는 사당이 있다. 후대 지역 주민들이 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사당을 세우고 제사지내고 있다.
유(庾) 부여 성흥산성(聖興山城)과 충절공(忠節公) 유금필(庾黔弼) https://www.ggnews1.co.kr/mobile/article.html?no=459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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