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천안시는 1일 2026년 병오년(붉은 말의 해) 새해를 맞아 권한대행 부시장 김석필이 신년사를 통해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올해 시정 운영 방향과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김 부시장은 신년사에서 70만 천안시민과 공직자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변화와 도전의 시대 속에서 행정의 연속성과 원칙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시장은 “천안시는 경제, 산업, 복지, 문화 등 전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축적하며 조화롭고 균형 잡힌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시민 참여와 공직자 헌신이 만들어 낸 성과를 ‘함께라는 힘’과 ‘할 수 있다’는 신념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를 “뜨거운 열정과 역동적 도약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로 표현하며,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도시 경쟁력 확보와 시민 체감형 변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부시장은 올해 시정 기조를 성장, 안전, 동행 세 가지로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진할 7가지 핵심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첫째,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통한 천안의 내일 준비다. 천안아산KTX 역세권 R&D집적지구를 미래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AI·반도체·미래모빌리티 산업 집중 육성, 중부권 AI컴퓨팅센터 구축 등 첨단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스타트업 500개 발굴·육성, 글로벌 경쟁력 강화,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배후 뉴타운 조성 등을 통해 혁신과 창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둘째,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다. 산업단지 조성, 대기업 및 우수기업 유치, 소상공인 지원 확대, 청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셋째, 균형 잡힌 100만 도시 기반 마련이다. 천안역 증개축, 역세권·도시재생 사업, 교통 인프라 개선, 수도권 전철 및 GTX-C 노선 연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등 교통·생활 인프라 확충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넷째, 시민 안전 강화다. 재난재해 통합관리, 풍수해 정비, 드론·AI 기반 시설물 모니터링, 산업재해 예방, 공동주택 및 전기차 화재 대비 시스템 등 전방위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다섯째, 기후변화 대응과 농촌 지속가능성 확보다. 탄소중립 정책 추진, 전기차 보급 확대, 스마트 농업 기술 적용, 농촌생활권 활성화, 방역망 강화 등을 통해 기후 위기와 농업 인프라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여섯째, 촘촘한 돌봄과 복지 확대다. 출산 장려금 확대, 돌봄 서비스 강화, 아동친화·어르신 돌봄·장애인 지원 등 맞춤형 복지 정책으로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대비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푸드뱅크 및 에너지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일곱째, 고품격 문화도시 조성이다. K-컬처박람회, 흥타령춤축제, 천안 3대 축제 활성화, 문화예술센터 및 시립문학관 개관, 관광 콘텐츠 개발, 삼거리공원과 도심 하천 수변 공간 조성, 스포츠·체육 인프라 확충 등 시민의 일상과 행복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신년사 마지막에 “올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예정돼 있으며, 모든 공직자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행정에 전념해야 한다”며, 공정한 선거 운영과 민선9기 출범을 위한 권한 이양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속도는 높이고 현장에서 답하며, 성과로 평가받는 행정을 실천하겠다”며 시민의 성숙한 참여와 신뢰를 당부하며 새해 인사를 마쳤다.
















